FIFA
월요일 22 12월 2025, 11:00

[공식 발표] 2025년 최고의 남자 팀은 스페인… 대한민국은 22위 유지

  • 대한민국, 11월과 같은 22위 유지

  • 스페인,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위로 한 해 마쳐

  • 19계단 상승한 코소보, 12월 최대 상승 팀 등극

스페인은 2025년 마지막 FIFA/코카콜라 남자 세계랭킹 업데이트에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위로 한 해를 마치게 됐다. ‘라 로하’ 스페인은 올해로 통산 7번째로 연말 1위를 기록했으며, 이보다 더 많이 선두를 기록한 팀은 13차례로 1위를 기록한 브라질뿐이다. 한편, 11월 업데이트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대한민국은 점수 변동 없이 22위를 유지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이 2026년을 1위로 시작하게 됐지만, 2025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팀은 스페인만이 아니었다. 아래에서 두각을 드러낸 팀들에 대한 전체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라 로하, 정상에 우뚝 서다

‘라 로하’ 스페인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스페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두 차례 우승 사이에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2010 우승까지 더하며 유럽 강호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스페인은 올해 치른 10경기에서 정규시간 기준으로 무패를 기록한 시즌을 바탕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유일한 스페인의 아쉬움은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포르투갈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한 결과였다.

스페인은 실점 없이 FIFA 월드컵 2026 예선 초반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그 과정에서 튀르키예 원정 6-0, 불가리아전 4-0과 같은 대승도 거뒀다. 이후 라 로하는 튀르키예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란 일으킨 코소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코소보는 18경기 예선에서 단 1승에 그쳤고, 8골을 넣는 동안 39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프랑코 포다 감독이 이끄는 코소보는 개막전에서 스위스에 패한 이후 다섯 경기에서 무패를 달리며 3승을 거뒀고, 사상 처음으로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 성과는 UEFA 네이션스리그와 친선 경기 4승과 맞물리며 ‘다르다네트’ 코소보가 연간 최고치인 89.02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고, 코소보는 99위에서 국가 최고 순위인 80위까지 상승했다.

2025년에 가파른 성장세 보인 팀은?

코소보의 19계단 상승이 올해 ‘최대 상승’ 타이틀을 확정했지만, 연말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국가는 여럿이었다. 수리남(123위)은 내년 3월 FIFA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이라크와 맞붙게 되는 상황에서, 그 다음으로 큰 폭인 15계단 상승을 기록했다. 노르웨이(29위), 파라과이(39위), 필리핀(136위)은 모두 14계단 상승했다. 니제르(110위), 페로 제도(125위), 싱가포르(148위)는 각각 12계단씩 올랐다. 싱가포르는 2014년 5월 이후 월드 랭킹 최고 순위에도 도달했다.

대륙별 최고 성과 팀

  • AFC: 필리핀(+44.28)

  • CAF: 콩고민주공화국(+48.39)

  • Concacaf: 온두라스(+53.61)

  • CONMEBOL: 파라과이(+43.24)

  • OFC: 파푸아뉴기니(+11.27)

  • UEFA: 코소보(+8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