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목요일 12 6월 2025, 09:00

[오피셜] 여자 축구 세계 1위는 여전히 미국…브라질은 4위로 ‘상승’

  • 미국, 랭킹 선두 유지…스페인 2위

  • 브라질, 미국과 일본 연파하며 4위로 상승

  • 가장 큰 순위 상승 기록은 이집트와 룩셈부르크

미국과 2023 FIFA 여자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이 여전히 FIFA/코카콜라 여자 축구 세계 랭킹에서 나란히 1, 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027 FIFA 여자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평가전에서 연이어 거둔 승리를 발판으로 선두권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브라질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전 리매치에서 캘리포니아에서 미국을 2-1로 꺾었고, 이어 열린 일본과의 2연전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이 세 번의 승리를 발판으로 브라질은 랭킹을 8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는 2013년 12월 이후 10년 만에 기록한 최고 순위다.

한편, 브라질에 패했음에도 미국은 여전히 랭킹 1위를 지켰다. 다만 스페인과의 격차는 이전보다 좁아져 3월 기준 50점, 지난해 말 기준 60점 차이에서 현재는 20점대로 줄었다. 독일은 3위를 유지했으며, 급상승한 브라질과 한 계단 하락한 잉글랜드가 그 뒤를 이어 톱 5를 완성했다.

스웨덴은 변동 없이 6위, 일본은 2계단 하락한 7위, 캐나다는 한 계단 내려간 8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9위, 프랑스는 한 계단 올라 10위에 자리했다.

FIFA/코카콜라 여자 축구 세계랭킹: 10위권

1. 미국 2057.19점(이전 랭킹 대비 -11.87) 2. 스페인 2034.34점(+13.74) 3. 독일 2030.88점(+16.15) 4. 브라질 2004.31점(+26.92) 5. 잉글랜드 1999.78점(-9.2) 6. 스웨덴 989.21점(-3.04) 7. 일본 1982.51점(-19.39) 8. 캐나다 1974.46점 (-12) 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944.23점(+0) 10. 프랑스 1941.61점(+20.21)

이집트와 룩셈부르크의 순위 급상승

아프리카(CAF) 여자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2차 예선에서 가나와의 맞대결을 준비 중인 이집트는 지난 4월 요르단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3-0, 5-1 승리를 거두며 랭킹을 100위에서 93위까지 일곱 계단 끌어올렸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C리그 조별리그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올렸다.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3-1, 2-0 연승을 거둔 데 이어, 리히텐슈타인전 3-2 승리, 카자흐스탄 원정 3-1 승리까지 포함해 4연승을 기록했다. 공격수 에이미 톰슨은 6골로 C리그 공동 득점 1위에 오르며 팀의 B리그 승격과 함께 세계 랭킹을 117위에서 111위로 여섯 계단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새 역사를 쓴 국가들

이번 발표에서 총 13개국이 자국 역사상 최고 랭킹 포인트를 경신했다. 해당 국가들은 콜롬비아(1797.42점), 폴란드(1705.75점), 슬로베니아(1570.46점), 베네수엘라(1500.56점), 우루과이(1410.01점), 푸에르토리코(1287.75점), 방글라데시(1099.36점), 레바논(1096.55점), 말라위(988.52점), 사우디아라비아(895.83점), 부탄(869.33점), 안도라(797.52점), 리히텐슈타인(727.20점)이다. 또한 6개국은 FIFA 여자 랭킹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이 중 5개국은 미주 지역에 속해 있다.콜롬비아(18위), 파라과이(45위), 베네수엘라(48위), 아이티(50위), 푸에르토리코(79위), 사우디아라비아(165위)가 그 주인공이다.

다음 FIFA/코카콜라 여자 축구 세계랭킹은 2025년 8월 7일 공개된다.